[도서] 기차가 온다 책사랑

어제 서점 탐방하다가 득템한 서적~
가격이 좀 쎄서(단행본 3만냥은 좀...ㅜㅜ) 살까 말까 몇분 고민하다가,
저자 배은선씨의 전문성을 믿고, 추천인 허우긍 교수의 글이 내 기대치에 부응해서 구입했다.
물론, 서서 한 두페이지 읽어보니 저자의 글솜씨도 나쁘지 않았다(350페이지를 이틀에 걸쳐 쉼없이 읽은 것은 나의 '의지'라기 보다는 저자의 능력이다 ^^)





읽으면서
인천자기부상열차 관련 이전글을 보완하고,
의왕 철도박물관 글 추가하고
삼청기차박물관 위치 지도에 저장!!

아... 철도인 뿐만 아니라 지리인들도 꼭 읽어보시라.
경인철도 관련 오류를 수정할 수 있고,
가슴 찡한 사연들도 만날 수 있다.
청소년들도 읽어볼만 하다.
철도와 관련한 직업의 세계가 이렇게도 다양한지
새삼 놀라게 될것이다.

불행중 다행.
일제가 우리나라에 철도를 놓을때 일본식 협궤를 채용하지 않고 국제표준규격을 따른 점.
그들의 대륙침략의 목표였겠지만, 우리에게는 대륙으로의 진출과 평화공존을 위해~~



노량진의 '철도시발지비' 오류를 언급한 내용...
오늘 지나면서 보니, 정말 있다ㅎㅎㅎ
10여 년을 일상으로 지나다니면서도 못봤는데...




저자의 가장 강경한 주장 '철도의 날(6.28-> 9.18)' 복귀와 더불어, 경인철도에 대한 이야기는 이 책의 핵심주제이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기도하다.
1899.9.18은 인천ㅡ노량진 구간에서 조선 최초로 철도 운영이 시작된 날이다!! (개업 예식 행사는 인천역에서 이뤄짐)
경성역에서 인천역까지의 경인철도가 완전개통(전선개통)한 날짜는 1900.7.8 (난공사였던 한강철교가 7.5.준공됨)이다.
그리고 이후 바로 시작된 경부선ㅡ경의선 철도 건설과 연계해 서대문역이 폐역되고, 남대문역이 경성역으로 성장해 간 과정도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
흥미롭다.




이런 상식적인, 하지만 명쾌하게 답하지는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거리표, 구배표, 곡선표 수치들의 의미!!


철도박물관은
올해 리모델링 거쳐 재개관했다니
꼭 다시 가보고싶다.






















덧글

  • 좀좀이 2019/09/10 04:36 # 삭제 답글

    한국의 철도 건설 역사와 그와 관련된 지리를 같이 다루고 있는 책이로군요. 책 꽤 재미있어보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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