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밀라노 두오모 콘서트 취미와 생활



June 10, 2018
이탈리아 최고의 고품격 야외 음악회!
2018년 여름밤. 밀라노의 심장 두오모 광장에서 1만 명 관객과 함께한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야외 콘서트.
러시아 레퍼토리로 간다!

지휘는 2017년부터 라 스칼라 지휘를 맡고 있는
리카르도 샤이Riccardo Chailly
(잘 모른다는... 흠)

피아노는 데니스 마추예프 Denis Matsuev
(역시 잘 모르는.. ㅜㅜ)
1998년 제11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1등을 한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비르투오조 피아니스트란다.

해설은 정태남씨.
30년 이상 이탈리아 로마를 중심으로 건축, 음악,
미술, 언어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축사이자 문화칼럼니스트라는데
이 분의 설명이 그리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ㅎㅎ
특별한 에피소드들이 없어서이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아쉬웠다는...
적어도 '해설이 있는' 타이틀을 붙이려면
좀더 신중하게 해설자를 선택해주시길...

자...
야외공연인만큼
또한 두오모 배경에 걸맞게 좌중을 압도하는 웅장함으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시작한다.
아~~ 좋아 좋아^^

2번째 곡은 무조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축제 분위기에 걸맞는 선곡이다~

그런데 난 처음듣는 앙코르 곡이 너무좋았다.
피아니스트 데니스 마추예프는 마지막 앵콜곡으로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1번 중 ‘산속 마왕의 홀에서'
아주 능청스럽고 멋지게 표현했다.
노르웨이 숲 속의 트롤들이 즐겁게 춤을 추는것 같은
격렬하고 몽환적인 분위기
!!!
GRIEG/GINZBURG
In the Hall of Mountain King' from Peer Gynt Suite No.1

마지막. 세번째 앙콜콕인 '제 아브레우: 티코 티코'는
모든 관중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DE ABREU -Tico Tico
이런 분위기. 항상 좋다!!

CGV에서 하루 한번만 상영하는 특별한 음악 공연 프로그램을 시도했는데
나름의 평을 하자면,

1. 확대에는 찬성하나, 티켓 가격을 일반 영화 가격보다는 낮춰야 할것 같다는. 아예 무료로 하는 것도 추천함... (선호층이 매우 얇다. 사회공헌사업으로 방향을...)
2. 클래식 음악을 실황처럼 보여주다보니 바스락거리는 과자 먹는 소음들이 상당히 귀에 거슬렸다. 공연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음료만 반입하면 어떨지
3. 아니면 일반 티켓 가격에 음료쿠폰 포함. 다른 음식물 반입금지!
4.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극적 요소를 갖춘 스토리텔러' 영입이 필요하다.






덧글

  • 카사 2019/09/07 19:54 # 답글

    으악 메가박스에서 이런 프로그램들은 하는 건 많이 봤는데 CGV에서도 했군요!
    프로그램이 너무나 제 취향이라 놓쳐서 아쉽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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