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미켈란젤로 전 취미와 생활

아이들 동아리 프로그램으로 계획해 놓아서
사전 관람했으나
그다지 추천은 어려운 전시.
아이들 손 잡고 미술사 교육하러 오기엔 딱 좋은












































국화차 취미와 생활

또 켈록거리기 시작 ㅜ
그런 모습 또 처음 봐 놀란 샘쌤이 타 준 국화차~~
나와는 다르게

따스하고 다정다감한 사람들...







국립중앙박물관 세한전 ㅡ 한 겨울 지나 봄 오듯 취미와 생활

[도서] 추사 김정희   http://soslbee.egloos.com/11334308
세한도 연수 자료  http://soslbee.egloos.com/11243648

국립중앙박물관 "세한도" 특별전이 오늘까지라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챙겨 나선다. 미루다가 마지막 날에 전시회에 바쁘게 가는 나의 게으름을 탓하며...
그런데, 가는 길에 티켓을 검색하니
관람객 수 제한이 있다. 아차...
불안불안해 하며 티켓을 검색해 보니, 역시... 전체 매진... ㅠㅠ
가던 길을 돌리기에도 애매하여, 일단 go go~~







아... 많은 사람들이 탄성을 자아낸다. 
남산의 봄 꽃들이 너무 예쁘다~~~!!! 
3주 동안 주말에 계속 비가 내려서 외출을 못했는데,
오랫만에 맑게 개인 하늘에 봄 향이 너무도 좋았던 하루.


혹시나 하는 기대를 확실하게 접게 하는 창구. <매진>
도록 하나 건졌다 ㅎ




도록이 있어서 샀다. 이것이라도 건져서 다행이다 ^^












아래 내용은 도록의 <특별전 여는말>입니다.
아래 내용은 도록 머릿말.

세한歲寒은 ‘설을 전후한 추위를 이르는 말로,일 년 중 가장 추운 소한과 대한 즈음의 매서운 추위를 뜻한다. 
날이 추워 천지만물이 잔뜩 움츠러 들고 초목은 시드는 때이다. 
그 가운데 침엽수인 소나무와 측백나무(송백松柏)는 시들지 않고 굳건히 푸르름을 유지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꽃과 나무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낼 때 송백은 눈에 띄지 않지만, 겨울이 되면 이들이 한결같이 푸르렀음을 깨닫게 된다. 

『논어論語』에는 “한겨울이 와서 날이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쉬이 시들지 않음을 안다.歲寒然後知松柏之後週”라는 공자의 말이 나온다. 
인생의 수많은 굴곡 속에서 시들지 않고 사철 푸른 송백과 같은 지조를 지키는 일은 매우 어렵다. 
요즘과 같이 어려운 때에 이 말은 더욱 가슴에 와닿는다.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세한도)는 추운 겨울에도 푸르른 송백을 소재로, 시련 속에서 신의를 굳게 지킨 송백과 같은 변치 않는 마음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그림이다. 
19세기 전반 학문과 예술의 중심에 있던 김정희는 1840년 제주도로 유배를 가게 된다. 
세한의 시기에 죄인이 된 자신을 잊지 않고 변함없이 귀한 책을 보내주며 위로했던 역관譯官 제자 이상적李尙迪(1804~1865)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세한도〉를 그렸다. 
김정희의 대표작이자 국보 제180호인 이 그림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었을 것이다.
2020년 초, 손창근孫昌根(92세) 선생은 오랫동안 자식처럼 아끼던 〈세한도〉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였다. 
2018년 11월, 기탁했던 304점의 고서화를 기증할 때도 쉽게 떠나보내지 못했던 유일한 작품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세한도)가 국민 품에 돌아온 것을 기념하며 특별전 “세한歲寒 - 한겨울에도 변치 않는 푸르름"을 마련했다.
전시는 〈세한도)의 제작과 이후의 전래 과정을 따라가며 2부로 구성하였다. 

1부 ‘세한의 시간'에서는 1840년 김정희에게 닥친 제주도 유배와 8년 4개월간의 귀양살이, 그곳에서 그린 〈세한도〉를 조명한다.
명문가에서 태어난 김정희는 24세에 아버지를 따라간 연행에서 청나라의 저명한 학자들과 사제師弟의 인연을 맺는다. 
이후 그는 청의 학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연구해 경학經學과 금석학金石學, 고증학考證學의 일인자가 되었다. 
그런 그가 정쟁에 휘말려 억울한 누명을 쓰고, 바다 멀리 외딴 섬 제주도로 귀양을 가게 된 것이다.
전시실로 들어오면 좁은 통로를 지나 세한의 시간을 담은 대화면 영상을 만나게 된다. 
낯선 유배지에서 느꼈을 김정희의 절망과 고독을 제주도의 풍경에 은유적으로 녹여낸 영상이 펼쳐진다. 
전 세계를 다니며 영상을 제작하는 장 줄리앙 푸스 Jean -Julien Pous 감독은 김정희의 마음을 담고자 한밤중에 폭우가 쏟아지는
한라산을 올랐고, 칠흑 같은 적거지의 어둠 속에서 거센 바람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영상 너머 김정희의 〈세한도)가 오롯하게 펼쳐진다. 
김정희는 이상적의 따뜻하고 한결같은 마음을 이 그림에 담아내고자 하였다. 
까칠한 종이위에 진한 먹을 써서 소나무와 측백나무를 거칠게 그리고, 그 사이에 집 한 채를 두었다. 
거친 땅과 빈 공간에서 메마른 추위가 느껴지고, 인적 없는 집에는 쓸쓸함이 배어 있다. 
이어 그림 왼편에 선을 그어 네모 칸을 만들고 그림을 제작한 내력을 정성스레 적었다. 
〈세한도〉에는 삶의 바닥까지 떨어진 김정희의 인간적인 모습이 진솔하게 드러난다.
이상적은 이 그림을 가지고 북경에 가서 청나라 문인들의 글을 받았다. 
그림 뒤에 이들 16인의 글이 길게 붙어 있다. 
청나라 문인들은 김정희와 이상적의 사제 관계와 세한 속 송백의 지조를 찬탄했다.

2부 ‘송백의 마음'에서는 김정희가 세한의 시간을 겪는 동안 그의 곁을 변함없이 지킨 이들과, 20세기에〈세한도〉의 전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람들을 소개한다. 
김정희는 신분과 나이를 뛰어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교유하였다. 
역관 이상적은 김정희가 제주도에서 돌아와 다시 북청으로 유배 가고 말년에 과천에 머물 때까지, 스승이 어떤 상황에 처하든 변함없이 필요 물품과 북경 학예 소식을 전했다.
제주도를 세 차례나 찾은 허련 許鍊(1808~1893)은 김정희의 초상을 그렸고, 스승의 글씨를 모아 목판에 새겨 탑본첩을 제작했다. 초의선사草衣禪師 의순意怕(1786~1866)은 제주도 유배지로 김정희를 찾아가 고단한 심신을 위로했으며, 40년 긴 세월의 우정을 지켰다.

가장 감동적이었던 부분
(도록 p.82~84)
손재형.
폭격을 뚫고 해동의 보물 세한도를 되찾아 오다.

(중략)
그리고 1944년 말, 손재형은 〈세한도〉를 찾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경성역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가서,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를 거쳐, 도쿄 우에노에 있는 후지쓰카를 찾아갔다.
손재형은 1938년 오봉빈이 기획한 조선명보전람회에 이한복, 김은호와 함께 화가로서 전시 위원을 맡게 되었는데, 당시 전람회의 고문 2인 중 한 명이 후지쓰카 지카시였다. 손재형은 후지쓰카가 〈세한도〉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1944년 계속된 폭격 속에 일본에 있는 〈세한도)와 김정희의 다른 작품들이 사라질까 하는 걱정이 들었던 것 같다. 그가 세한도를 되찾아 온 지 3개월이 지난 1945년 3월, 미군의 도쿄 공습으로 후지쓰카의 연구소였던 대동문화학원의 자료는 모두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다.
목숨을 걸고 일본에 가서 정성을 다한 손재형, 김정희를 사숙한 동문이라 말하며 작품을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에게 넘겨준 후지쓰카. 이들은 서로를 알아보았고 〈세한도)는 그렇게 지켜져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롤플레이 기반의 교원 수업평가 역량강화 연수(21.01.18-19) 지리(사회)수업의 tip

DCBL(Development Center Based Learning)에 기반한 연수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여했다. 
ORP연구소 협업 프로그램. http://selectioncenter.orp.co.kr/

DCBL은 실제 교육 대상자가 현장에서 수행해야 하는 업무 역할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상황을 제시하고, 그 과제를 스스로 해결해가는 과정과 결과에서 드러난 참가자의 역할 수준에 대해 관찰자(동료, 퍼실리테이터)가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역량 수준을 인식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zoom 연수 운영 방식이 집합 연수에 가장 근접했던 활기찬 연수...
연수생들의 의욕에 비해 짧은 시간(2일 간 6시간) 동안 목표한 바를 다 이루기가 사실상 부족했다. (맛보기 정도)
3일 12시간 정도로 편성하면 좋을 것 같다. ㅎㅎㅎ 
1,2차시 온라인 강의를 좀 더 확장해서 이론 강의를 하고, 과제를 하고, 팀에서 협업 시나리오 만들고...
협업 시나리오 작성은 연수생들이 가장 즐겁게 참여한 단계이다.
그리고 롤플레이를 진행했는데, 이 단계도 선생님들이 매우 몰입하며 즐거워 했다는... ㅎ
아쉬운 부분은
내 생각에 핵심은 관찰과 피드백을 통한 행동 지표 및 수준 정교화인데, 그 단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지 않아서(퍼실리테이터의 역량도 팀별 차이가 있음)
연수생들이 우왕좌왕했다. 
아쉬웠던 부분이다.
하지만, 연수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가 너무 좋았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도 많아서
운영상의 미흡함을 잊을 정도로 만족했다... ^^

이런 역량이 정말 객관적으로 측정이 된다면
장기적으로 교원 임용 프로그램에 적용되면 어떨까... 
쉽지는 않겠지만 지적 역략을 측정하는 필기 시험만으로 교원을 선발하는 현재의 임용 방식은
정말 20세기적이다... ㅠㅠ
교원에게 요구되는 태도와 가치... 기본 역량으로 정말 중요하다. 








우주의 역사를 1년으로 본 다면 취미와 생활


출처 : 호모 심비우스 연수(최재천교수. 창비교육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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